국내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올라···전국 평균 리터당 1562원
박용필 기자 2023. 1. 14. 08:33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2.0원으로 전주보다 8.5원 올랐다.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9.8원 오른 1662.8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5.6원 상승한 1520.7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573.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36.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6원 내린 리터당 1691.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8주째 내림세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이번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77.4달러로 전주와 같았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0.2달러로 1.5달러 올랐으며,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배럴당 112.2달러로 1.6달러 올랐다.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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