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日 기준 따를 뿐 “원래 30분 시차 있다”(알쓸인잡)[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1.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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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시간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김상욱은 "표준시를 정해서 경도 15도 내에는 같은 시간을 쓰라고 했을 때, 처음에는 반발이 심했는데 그걸 정리한 게 철도다. 기차를 타려면 정해진 시간이 있어야 하니까. 유럽 국가들이 식민지를 만들면서 분 단위 시간을 안 쓰는 사람들을 미개하다고 평하면서 OO타임이 생긴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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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국가 시간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1월 13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에서는 김영하, 김상욱, 이호, 심채경이 MC 장항준, BTS(방탄소년단) RM이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하는 "많은 나라에 OO 타임이 있다. 인도에 가면 인디안 타임이 있다. 영국의 식민지가 시간을 잘 안 지킨다는 뜻이 있기 때문"이라 입을 열었다.

이에 김상욱은 "해가 뜨면 일어나고, 머리 꼭대기 위에 있을 때 밥을 먹고, 해가 지면 잠을 자던 사람들이 산업 혁명 이후 기계랑 일하면서 분 단위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상욱은 "시간은 원래 지역에 따른 것이었다. 머리 꼭대기에 해가 있을 때가 12시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우리 나라는 동경 시간을 따라, 일본에 맞춰 있기 때문에 30분 차이가 난다. 북한과도 우리나라는 30분 시차가 있다"고 전했다.

심채경은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을 기념으로 시간을 맞췄다"며 "시간은 그 나라가 어떤 것을 쓰겠다고 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욱은 "표준시를 정해서 경도 15도 내에는 같은 시간을 쓰라고 했을 때, 처음에는 반발이 심했는데 그걸 정리한 게 철도다. 기차를 타려면 정해진 시간이 있어야 하니까. 유럽 국가들이 식민지를 만들면서 분 단위 시간을 안 쓰는 사람들을 미개하다고 평하면서 OO타임이 생긴 것"이라 전했다.

(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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