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왜 이리 비관적인 시각만 있는지…포기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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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65)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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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항서(65)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16일 태국에서 열리는 2차전 결과까지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같은 날 베트남 언론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물론 원정 다득점 규칙 때문에 2-2 스코어는 우리에게 불리합니다. 태국 원정을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태국이 유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태국에서 이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베트남은 2차전 태국전에서 승리하거나 3-3 이상 무승부를 기록해야만 우승할 수 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우승 가능성을 몇 퍼센트로 보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백분율을 계산하는 교사나 수학 천재가 아닙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은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면 우승이 가능한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비관적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완벽한 팀은 없습니다. 팀 전체가 열심히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2차전은 남아있지만 이번 경기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였다. 박항서 감독은 5년의 세월을 돌아보며 "5년 동안 분명히 많은 대회를 치렀고, 많은 친구들을 만들었습니다. 또 많은 팬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그것을 염두에 둡니다. 오늘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의 마지막 인터뷰입니다. 어떤 비판도 있지만, 그것은 오직 축구 때문이었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하는 말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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