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드론 활용'…행정업무 효율화에 예산 절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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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난해 자체 보유한 드론을 직접 국토조사와 각종 업무 지원에 투입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4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효과까지 거뒀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과 도 실과소를 대상으로 항공영상 수요조사를 통해 직접 촬영·편집해 제공하고 있다.
촬영 영상은 전남도 공간정보플랫폼에 탑재하고, 교통·환경·지적 등 각종 주제도를 중첩시켜 주민 설명자료를 비롯해 정책홍보, 경관 심의 업무 등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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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책수립·의사결정·주민설명 등 다양한 분야 활용
올해 디지털 트윈 3차원 영상 자체 구축에도 드론 활용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지난해 자체 보유한 드론을 직접 국토조사와 각종 업무 지원에 투입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4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효과까지 거뒀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과 도 실과소를 대상으로 항공영상 수요조사를 통해 직접 촬영·편집해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항공영상은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남악신도시와 나주혁신도시 등 주요 개발지역을 고정익 드론을 이용해 해상도 5㎝급 항공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촬영 영상은 전남도 공간정보플랫폼에 탑재하고, 교통·환경·지적 등 각종 주제도를 중첩시켜 주민 설명자료를 비롯해 정책홍보, 경관 심의 업무 등에 활용됐다.
올해부턴 드론으로 3차원 영상을 자체 구축하고 시스템에 탑재·활용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건축물 용도·면적·지가·토지이용현황 등 기초자료와 융합해 고도 제한, 일조권 침해 여부 등 가상 시뮬레이션 기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14일 "전남 환경에 맞는 3차원 데이터 구축과 국가 핵심 과제인 디지털 트윈 구축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새로운 행정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펼치는 기술이다.
3차원 기반 데이터 구축과 행정활용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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