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달 시행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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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내달 태안읍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시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유료화에 따른 군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과 태안소식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남문공영주차장은 총 414면 주차공간을 갖추고 오랫동안 인근 시장·상가 방문객 및 상인들에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장기주차 및 주변 불법주차 등으로 민원이 제기돼 유료화 도입이 논의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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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각종 시설 추가…군민 혼란방지 홍보도 힘써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내달 태안읍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시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차량 인식기를 추가하고 이용 안내판 설치, 안전시설물 추가 보완 등 막바지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승용차 기준 월 4만원 정기권을 도입키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남문공영주차장 내 부스에서 신청을 받는다.
특히 유료화에 따른 군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과 태안소식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남문공영주차장은 총 414면 주차공간을 갖추고 오랫동안 인근 시장·상가 방문객 및 상인들에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장기주차 및 주변 불법주차 등으로 민원이 제기돼 유료화 도입이 논의돼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을 늦춰왔으나 범정부 차원의 일상회복 시책이 추진돼 지난해 유료화 전환을 최종 결정했다.
1시간까지 무료고 이후 30분당 200원(승용) 및 400원(대형)이 부과된다. 1일 주차요금은 승용 기준 4000원이고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65세 이상은 50% 요금감면 규정이 적용된다.
주말·공휴일 포함 24시간 운영된다. 야간에는 출입차량 수와 인건비 등을 감안해 3개소 모두 무인으로 운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사항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등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료화 전환에 따른 군민 혼란 최소화를 위해 시스템 정비 및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유료화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및 안전 태안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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