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에 비나 눈…영동 최대 70cm 폭설

배혜지 2023. 1. 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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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강원 영동에는 폭설이 예보되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안개가 짙게 끼면서 중부 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매우 짧습니다.

점차 비가 눈으로 바뀌어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는 모레인 월요일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겠고 시간당 2~3cm의 강한 눈이 쏟아질 때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산지에 많은 곳은 70cm 이상, 강원 동해안에도 50cm 안팎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서울에 최대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7.8도, 대구 10.8도로 큰 추위는 없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7도, 강릉 6도, 광주 11도,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3~7도 가량 기온이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내려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로 다시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하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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