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수비·손가락 하트…김민재, 유벤투스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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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가 부상 우려를 털고 돌아와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강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나폴리의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삼프도리아전에서 종아리 부상 재발 우려로 전반만 뛰었던 김민재는 강호 유벤투스전에 선발로 나와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전반 막판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흔들리며 한 골을 내줬지만 나폴리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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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기둥' 김민재가 부상 우려를 털고 돌아와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강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나폴리의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프도리아전에서 종아리 부상 재발 우려로 전반만 뛰었던 김민재는 강호 유벤투스전에 선발로 나와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디 마리아가 치고 올라오자 깔끔한 태클로 공만 쏙 빼내 공격권을 가져오더니, 동료와 패스플레이로 수비라인을 흔든 뒤 정확한 롱패스로 오시멘의 슛을 이끌어 냈습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유벤투스의 공세에 잇달아 흔들리기도 했지만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쏜살같이 나와 빌드업을 끊고, 기회가 생기면 가차 없이 전방으로 공을 찔러넣으며 넓어진 시야를 자랑했습니다.
김민재가 후방을 지배한 사이 나폴리는 세리에A 득점 1위 오시멘의 선제골과 크바라츠헬리아의 연속골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막판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흔들리며 한 골을 내줬지만 나폴리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10분 중앙수비 단짝 라흐마니가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키자 서로 손가락 하트를 주고 받으며 팀에 한층 더 녹아든 모습을 보인 김민재.
추격골을 넣기 위해 공세에 나선 유벤투스 공격진을 완벽히 돌려세우며 '철기둥' 수비를 자랑했습니다.
오시멘과 엘마스의 추가골까지 터진 나폴리는 5-1 대승을 거두며 세리에A 순위표 최상단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dlbell@yna.co.kr
#김민재 #나폴리 #손가락하트 #세리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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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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