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cm 신입생, 맨더비 못 뛴다...텐 하흐 "보너스 됐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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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웃 베호르스트(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새로 입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베호르스트 영입에 근접했다. 그러나 내일 경기(맨시티전)에는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베호르스트는 지난주에도 뛸 수 없었다. 그가 뛸 수 있었다면 보너스였을 것"이라며 "그가 빨리 경기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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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바웃 베호르스트(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새로 입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그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호르스트가 2023년 6월까지 임대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네덜란드, 독일, 영국, 튀르키예 무대에서 414경기 172골을 기록했다. 베호르스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넣기도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호르스트는 197cm라는 큰 키를 자랑하는 공격수로 전형적인 타겟형 공격수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었던 맨유 최전방에 큰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베호르스트는 "맨유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과거에 맨유를 상대했었고, 이제 그 유명한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되어 환상적인 느낌이다. 나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맨유의 발전을 지켜봤다. 이번 시즌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내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다만 베호르스트는 14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전, 이른바 '맨체스터 더비'에는 출전할 수 없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베호르스트 영입에 근접했다. 그러나 내일 경기(맨시티전)에는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출전 등록 마감 시간이 지나버렸다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맨유는 앙토니 마샬마저 가벼운 다리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은 "베호르스트는 지난주에도 뛸 수 없었다. 그가 뛸 수 있었다면 보너스였을 것"이라며 "그가 빨리 경기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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