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전처 '앨비스 딸' 사망 충격 "극단선택으로 먼저 간 아들 만났을 것"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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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9)가 슬픔을 감추지 않았다.
케이지는 13일(현지시간) 전처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인해 향년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전처를 잃은 것은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전했다.
2002년 리사 마리와 결혼한 케이지는 2020년 7월 12일 극단적 선택으로 2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이 된 아들 벤저민 키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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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9)가 슬픔을 감추지 않았다.
케이지는 13일(현지시간) 전처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인해 향년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전처를 잃은 것은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전했다.
더불어 "리사는 내가 만난 어떤 사람보다 더 큰 웃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모든 방을 밝게 비춘 사람이다. 마음이 아프다" 라고 애도했다.
2002년 리사 마리와 결혼한 케이지는 2020년 7월 12일 극단적 선택으로 2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이 된 아들 벤저민 키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케이지는 성명에서 "나는 그녀가 아들 벤자민과 재회했다고 믿고 위안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전설의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12일( 오전 심장 마비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 없이 쓰러진 리사 마리 프레슬리를 가정부가 처음 발견했고, 집에 있던 전 남편 대니 키오가 즉시 CPR(심폐소생술)을 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맥박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호송됐지만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관계자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사망을 발표하며 “유가족은 리사 마리의 비극적인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모든 분들의 응원과 사랑, 기도에 깊이 감사하며 이 힘든 시기 동안 사생홀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불과 이틀 전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했던 바. 이날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영화 '엘비스'의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9세의 나이로 아버지를 잃었다. 그는 첫 남편 대니 키오와 결혼해 딸 라일리 코프, 아들 벤자민 키오를 낳았으며 벤자민 키오는 지난 2020년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1994년 대니 키오와 이혼 후 마이클 잭슨과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으며 2002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재혼했지만 4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이후 마이클 록우드와 재혼해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으며 2016년 이혼했다.
케이지는 30세 연하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와의 사이에서 지난 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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