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버튼 그레이 환상 감아차기, EPL 이달의 득점상

에버튼 FC 윙포워드 데머레이 그레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데머레이 그레이(26)가 환상적인 득점으로 상까지 거머쥐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EPL 11월·12월 이달의 득점상 수상자로 에버튼 FC의 윙포워드 그레이가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그레이는 득점상을 받기 충분한 훌륭한 골을 만들었다. 지난 12월 31일 EPL 1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엄청난 득점을 뽑아냈다.

이날 그레이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18분 동료 이드리사 게예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띄운 패스한 공을 잡았다. 그레이는 한 번 중심을 잃었지만 다시 선 뒤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고망을 갈랐다. 덕분에 상의 영광도 안게 됐다.

이번 상은 전문가 패널의 평가와 팬들의 공개 투표를 합산해 이뤄졌다. 그레이는 이를 통해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득점 장면. 사진┃EPL 사무국

◇2022/23시즌 EPL 이달의 득점상 수상자 목록

8월: 알랭 생 막시맹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vs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 발리슛 득점)

9월: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FC 소속, vs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자신의 세 번째 득점이자 칩샷 득점)

10월: 미겔 알미론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vs풀럼 FC와의 경기 자신의 첫 번째 득점이자 발리슛 득점)

11월·12월: 데머레이 그레이 (에버튼 FC 소속, vs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감아차기 득점) *월드컵 휴식기로 두 달 합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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