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하로 테슬라 1% 떨어졌는데, GM-포드는 5%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재고 증가로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하자 테슬라의 주가는 1% 미만 떨어진데 비해 관련업체의 주가는 급락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6% 이상, 미국의 대표적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는 5% 내외 급락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1% 미만 하락한데 비해 다른 업체들은 5~6%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격 인하가 올해 전 세계적으로 테슬라 전기차 수요를 12~14% 정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기차 재고 증가로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하자 테슬라의 주가는 1% 미만 떨어진데 비해 관련업체의 주가는 급락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6% 이상, 미국의 대표적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는 5% 내외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포드는 전거래일보다 5.29% 급락한 12.72달러를, GM은 4.75% 급락한 36.5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6.43% 급락한 16.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94% 하락한 122.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도 장중 한때 5% 정도 급락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만회해 1% 미만 하락에 그쳤다.
이는 테슬라가 글로벌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어 가격 결정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단 전기차 업체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면 순익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 또 선도업체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도 이를 추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업체의 주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테슬라는 미국 이외에 중국과 독일에 기가팩토리를 갖추고 있다. 테슬라의 경우, 순익이 준 대신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1% 미만 하락한데 비해 다른 업체들은 5~6%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전기차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처방”이라며 “테슬라가 시장점유율을 늘릴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가격 인하가 올해 전 세계적으로 테슬라 전기차 수요를 12~14% 정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