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중1 아들 사춘기 겪는 듯…성교육 책만 너덜너덜"

채태병 기자 2023. 1. 14.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신동엽(52)이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사춘기를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때 아들의 사춘기를 주제로 대화가 진행되자, 신동엽은 "저는 딸이 고1, 아들은 중1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신동엽은 "우리 가족은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 같다"며 "우리집에 (성교육) 학습 만화 시리즈가 있다. 아들이 책을 좀 읽나 싶어 봤더니 막 닳아서 너덜너덜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너덜너덜한 책의) 제목이 '사춘기와 성'이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


방송인 신동엽(52)이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사춘기를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서는 MC 신동엽, 한가인 등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추억 이사 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이사 의뢰를 준 가족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아들의 사춘기를 주제로 대화가 진행되자, 신동엽은 "저는 딸이 고1, 아들은 중1이 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딸은 사춘기가 지난 것 같다"며 "아들이 예민했던 누나의 사춘기 시절을 보고 본인은 절대 사춘기가 안 올 거라고 했다. 근데 요즘 보면 스멀스멀 사춘기 기미가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아들한테 '너 요즘 사춘기 온 것 아니냐'고 물으면, 아들은 '아빠가 갱년기인 것'이라고 맞받아친다"며 "내가 갱년기가 와서 아들이 사춘기로 보이는 거라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


한가인이 "(신동엽이) 성 분야의 프로 아니냐? 자식 성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묻자, 신동엽은 "내가 무슨 프로냐"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이내 신동엽은 "우리 가족은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 같다"며 "우리집에 (성교육) 학습 만화 시리즈가 있다. 아들이 책을 좀 읽나 싶어 봤더니 막 닳아서 너덜너덜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너덜너덜한 책의) 제목이 '사춘기와 성'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한가인 역시 "우리 애는 7세인데 '사춘기와 성'만 본다. 거의 줄줄 외우는 수준"이라며 공감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