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이어 20대 배우까지?..연예계 병역 비리 의혹 일파만파 (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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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후폭풍이 연예계 전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비는 최근 병역 브로커를 통해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 등급을 낮추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을 통해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등급 조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예계로 확대된 병역 비리 의혹이 얼마나 큰 후폭풍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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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후폭풍이 연예계 전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비는 최근 병역 브로커를 통해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 등급을 낮추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을 통해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등급 조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커 일당은 서울 소재 한 대형병원 신경과 의사를 지정해 의뢰인에게 소개한 뒤 진료 예약까지 대신해줬으며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도 자신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고 실적을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래퍼가 라비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역 면탈 관련 수사 대상에는 스포츠 선수, 고위 공직자 자제 등 수 십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20대 배우 또한 수사 선상에 올랐다고 전해져 파장이 예고된다.
연예계로 확대된 병역 비리 의혹이 얼마나 큰 후폭풍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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