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재조명"…부산문화재단, 9번째 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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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어묵, 밀면 등 부산 음식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조명하는 책이 발간됐다.
부산문화재단은 사람·기술·문화 9번째 총서 '부산을 담다, 팔도를 품다-부산의 음식'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팔도의 다양한 사람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담은 부산만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탄생했다"며 "이 책을 통해 부산사람이 가지는 '부산의 정체성'에 대해 공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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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을 담다, 팔도를 품다-부산의 음식' 출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돼지국밥, 어묵, 밀면 등 부산 음식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조명하는 책이 발간됐다.
부산문화재단은 사람·기술·문화 9번째 총서 '부산을 담다, 팔도를 품다-부산의 음식'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부산문화를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총서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최원준(음식문화칼럼니스트)와 배길남(소설가), 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박찬일(맛칼럼니스트), 박정배(음식평론가) 등 18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특히 학술적 이야기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문화·인류학적으로 접근해 부산 각 지역의 문화를 음식을 통해 재조명했다.
1부 '누구나 잘 아는 부산 음식, 그러나 잘 모르는 부산 음식'에서는 돼지국밥, 밀면, 어묵, 활어회와 선어회, 동래파전, 곰장어, 초량돼지갈비, 길거리 음식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2부 '부산 사람도 잘 모르는 부산 음식'에서는 바다추어탕, 고갈비와 명갈비, 영도 조내기 고구마, 해초음식, 청게와 방게, 말미잘탕 등을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기장미역과 조방낙지, 구포국수, 낙동김, 대변멸치, 산성막걸리, 가덕 대구와 숭어 등 부산의 지역명을 딴 음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팔도의 다양한 사람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담은 부산만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탄생했다"며 "이 책을 통해 부산사람이 가지는 '부산의 정체성'에 대해 공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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