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나 혼자 산다’ 기안84, 분리수거에 빨래까지…확 달라진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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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40대를 앞두고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30대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있는 기안8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토바이를 타고 사진관을 찾은 기안84는 30대 마지막을 사진으로 남겼다.
하루 종일 마지막 30대에 취해보낸 기안84는 새해를 앞두고 술을 마시며 "청춘과 젊음에 대한 갈망이 심하다"며 "30대가 좋은 것 같다"고 40대 초입에 들어서는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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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30대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있는 기안8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랜만에 공개된 기안84의 집은 그동안 보여졌던 모습과 상당히 달라 눈길을 끌었다. 빨지 않아 누렇게 된 이불부터 발 디딜 틈도 없이 어질러져 있던 바닥, 청소를 한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집에 살며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기안84는 상당히 깔끔하게 살고 있었다.
빨래감 분류는 하지 않았지만 세탁기로 빨래를 하고, 이불을 빠는 것 처럼 밟아가면서 색다르게 신발 빨래를 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분리수거에 청소기까지 돌리며 집안을 깔끔하게 청소했다. 조금 부족한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전혀 하지 않던 이전 모습과 비교하면 일취월장한 모습이었다. 기안84는 또 선물 받은 꽃다발의 꽃을 꺼내 술병에 우격다짐으로 꽂으며 집을 장식하기도 했다.
기안84는 또 그동안 받았던 트로피를 장식한 책장에서 뿌듯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바라보기도 했다. 기안84는 “뿌듯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가는 게 너무 아쉽다”면서 “(예능을 한 지) 8년이 됐더라”며 30대의 대부분을 함께한 ‘나 혼자 산다’를 돌아봤다.
기안84는 집안 청소를 마친 뒤 외출을 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사진관을 찾은 기안84는 30대 마지막을 사진으로 남겼다. 집으로 돌아온 뒤엔 냉동실에 얼려뒀던 음식을 꺼내 식사를 했다. 박세리가 준 굴 무침과 한달 가까이 된 냉동 미역국,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마친 기안84는 과거 사용했던 휴대폰을 들여다 보다가 전 여자친구와 나눴던 마지막 메시지를 보며 후회를 하기도 했다.
하루 종일 마지막 30대에 취해보낸 기안84는 새해를 앞두고 술을 마시며 “청춘과 젊음에 대한 갈망이 심하다”며 “30대가 좋은 것 같다”고 40대 초입에 들어서는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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