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짙은 안개…영동 최대 70cm 폭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며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항공기 또는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15일)은 중부지방, 경북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 북동산지에는 오는 16일까지 시간당 2~3㎝ 가량의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1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 20~50㎝(많은 곳 강원 산지 70㎝ 이상) ▲강원 중·남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10~30㎝(많은 곳 강원 중·남부 동해안 40㎝ 이상)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동해안 3~10㎝이다.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충청 북부, 경북 북부(북동 산지·북부 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2~7㎝ ▲충북 중·남부와 전북 동부, 경북 남서 내륙, 제주 산지 1~5㎝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경남 북서 내륙 1~3㎝다.
같은 시기 비가 내릴 지역의 강수량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20~70㎜, 제주와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5~40㎜다. 그 밖의 전국에는 5~10㎜가 예보됐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제네시스 기능 담은 소형 SUV…“동급 최고 무장” - 매일경제
- 잠행하던 나경원 ‘그분 다녀간 사찰’에 깜짝 등장…속내는? - 매일경제
- 설 선물 중고장터에 되파는 사람들...尹대통령 선물은 25만원 - 매일경제
- “연봉 협상 한창이죠?”…직장인들, 월급 얼마 올렸나 봤더니 - 매일경제
- “이재용 회장이 줬다”…갤폴드4 사용 공개적으로 밝힌 빌 게이츠 - 매일경제
- “갈비탕 2만9900원, 비싸다고요?”…하림 김홍국 회장도 높은 관심 [인터뷰] - 매일경제
- “우리 딸 결혼 안하니? 엄마는 할게”...황혼웨딩 늘었다 - 매일경제
- ‘이기영 건물주 손자’ 소문, 사실이었다…생활고 시달린 이유 - 매일경제
- “천천히 나눠 갚으세요”...은행권 첫 50년 만기 주담대 떴다 - 매일경제
- 셀틱, 조규성에 최대 121억원 투자 의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