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팬사인회 하루 전 연기…라비 병역비리 의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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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가 예정된 팬사인회 일정을 연기했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13일 "오는 14일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빅스 멤버 레오, 켄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됐음을 안내드린다"며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 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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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빅스(VIXX)가 예정된 팬사인회 일정을 연기했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13일 "오는 14일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빅스 멤버 레오, 켄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됐음을 안내드린다"며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 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젤리피쉬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멤버 라비의 병역비리 논란 여파로 풀이되고 있다.
빅스 라비는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비리 의혹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실적 홍보로 그를 거론하면서 알려졌다.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은 유명인과 법조계 자녀 등 유명인의 신체 등급을 낮춰 병역을 감면했다는 사실을 홍보했으며, 유명 래퍼도 자신들을 통해 4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관련해 소속사 그루블린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비는 지난해 군 입대를 이유로 KBS2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하차, 같은 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라비는 현역 복무를 하지 않게 된 배경에 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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