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성공률 100%' 김민재, 유벤투스전 평점 7.7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끈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대파했다.
나폴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5-1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나폴리의 대승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15승2무1패(승점 47점)를 기록해 2위 AC밀란(승점 37점)과의 격차를 승점 10점 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전에서 패스성공률 95%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 뿐만 아니라 빌드업에도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5번의 태클을 모두 성공하며 태클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유벤투스 공격 전개를 막아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의 유벤투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나폴리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인 가운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바라츠헬리아가 평점 9.8점으로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또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오시멘은 평점 9.4점을 획득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골까지 터트린 수비수 라흐마니는 평점 7.8점을 얻었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전 대승을 거둔 나폴리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나폴리를 상대로 만회골을 기록한 디 마리아가 평점 7.7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유벤투스 수비수 브리머는 평점 5.6점에 그치며 양팀 최저 평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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