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궁은 맞춤형, 취업은 단계별…교통대 대학혁신 아이디어 '눈길'

윤원진 기자 2023. 1.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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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을 위한 '짝궁 만들기' 프로젝트가 교통대학교의 대학혁신 과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14일 교통대는 대학혁신 과제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결과 8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통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관계부서와 협의해 대학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통대 대학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은 조만간 교통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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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선정…업무 개선에 반영
14일 교통대학교는 대학혁신 과제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결과 8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교통대 충주캠퍼스.(교통대 제공)2023.1.14/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대학 신입생을 위한 '짝궁 만들기' 프로젝트가 교통대학교의 대학혁신 과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14일 교통대는 대학혁신 과제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결과 8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2년 12월5일부터 23일까지 대학과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짝궁 만들기' 프로젝트는 신입생 대학 적응을 위해 고학번 선배가 멘토로 활동하는 내용이다. 단 신입생 성격과 취미 등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멘토를 선정하는 게 핵심이다. 교통대 배유리아 직원이 제안했다.

교통대 산업경영안전공학부 김준수 학생은 '교통대 헤드헌터'로, 경기 고양시 오유민씨는 '장학제도 발굴단 사업' 아이디어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교통대 헤드헌터'는 취업을 위해 학년별 취업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1학년에는 기업설명회 방문, 2학년에는 공모전 참여, 3학년에는 자격증 시험, 4학년에는 면접 준비 등 단계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학제도 발굴단 사업'은 학생이나 학교가 외부 장학제도를 찾아내 장학금을 받아내는 역발상적 제안이다. 고향사랑기부금 사용처에 장학사업도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교통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관계부서와 협의해 대학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혁진 교통대 기획처장은 "앞으로도 교통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혁신 추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통대 대학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은 조만간 교통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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