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중동붐' 기대케하는 尹의 순방[통실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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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세일즈 외교'가 14일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14일부터 UAE와 스위스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지난 11일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세일즈 외교'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 전 해외 공관을 우리 경제외교 수출의 거점기지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외교부 해외공관은 외교부 지부라기보다 대한민국 정부의 지부"라며 "정부도 기업의 전략부서라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제대로 도울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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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절단 동행…역대급 경제 성과 기대
尹, 업무보고서 통해 '세일즈 외교' 거듭 강조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세일즈 외교’가 14일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수주 잭팟’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역사를 쓰는 만큼 역대급 경제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당시 약 40조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순방에서도 대규모 MOU가 기대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원전·에너지·방산·기후변화·우주·보건의료·스마트팜·문화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다수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UAE 일정 중 바라카 원전 방문과 군의 파병 부대인 아크 부대 방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원전 및 방산 수출의 상징적인 장소이기 때문이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이 최초로 해외로 수출한 원전으로 이미 준공된 1·2호기 외에 3호기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100개 기업으로 구성되며 대기업 24개, 중소·중견기업 69개,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으로 꾸려졌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UAE 방문에 맞춰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UAE와 사업 협력이 가능한 에너지·인프라 건설, 방위산업, 정보통신기술(ICT), 게임콘텐츠, 스마트팜, 관광·서비스, 소비재 관련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지난 11일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세일즈 외교’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 전 해외 공관을 우리 경제외교 수출의 거점기지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외교부 해외공관은 외교부 지부라기보다 대한민국 정부의 지부”라며 “정부도 기업의 전략부서라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제대로 도울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국방부를 향해서는 방산 수출을 당부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윤 대통령이 ‘방산 수출 성과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 방산 선진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방산규제 완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시스템 구축도 특별히 당부했다’고 전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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