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벼락같은 월드컵 데뷔골’ 백승호, “이렇게나 힘들구나”

반진혁 2023. 1. 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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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첫 번째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김진수, 조규성, 김문환, 백승호, 송민규가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승호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백승호는 대한민국 대표팀 자격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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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백승호가 첫 번째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전북현대는 13일 오후 4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김진수, 조규성, 김문환, 백승호, 송민규가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질문을 사전에 접수한 후 추첨을 통해 선수들이 답변하는 시간도 있었다. 요청에 따라 유행하는 댄스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날 전북의 토크콘서트 예매는 티켓 오픈 5초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백승호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백승호는 대한민국 대표팀 자격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첫 출전에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데뷔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얻었다.

이에 대해서는 “응원 메시지가 많았다. 감사함 속에 살고 있다”며 아직도 감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깨닫게 됐다. 월드컵이 이렇게 힘든 무대라는 것도 뼈저리게 느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느끼는 시간이었다. 철저하게 보완해서 4년 후를 바라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다음 월드컵을 바라보면서도 “우선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대표팀 발탁도 가능하다”며 긴장의 끈을 풀지 않았다.

전북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페인 전지 훈련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바르셀로나, 지로나에서 활약했던 백승호에게는 익숙한 곳이다.

백승호는 “집에 가는 기분이 든다. 지인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하지만, 놀러 가는 것이 아니다.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아쉽게 지난 시즌 K리그 우승을 놓쳤다. 전지 훈련을 통해 집중해서 잘 준비하겠다. 모든 대회 정상 등극을 노리겠다”며 욕심을 내비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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