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평점 7.8점, 라이벌에게 완승…브레메르 4.9점 '혹평'

김건일 기자 2023. 1. 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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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대승을 이끈 김민재가 라이벌 브레메르와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14일(한국시간) 2022-23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나폴리와 유벤투스 경기가 끝나고 축구통계업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매겼다.

반면 김민재와 같은 포지션으로 주목받은 브레메르는 경기 내내 실수를 연발한 끝에 4.9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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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복귀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대승을 이끈 김민재가 라이벌 브레메르와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14일(한국시간) 2022-23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나폴리와 유벤투스 경기가 끝나고 축구통계업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매겼다.

선발 출전한 선수 중에선 양팀을 통틀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3%(69/74)와 함께 롱패스 성공률 60%(3/5)를 기록했다.

수비 지표는 블록 3회, 클리어링 5회, 헤딩 클리어링 4회, 인터셉션 2회, 리커버리 7회를 찍었다.

볼 경합에서도 그라운드에선 4차례 시도해 모두 이겼다.

반면 김민재와 같은 포지션으로 주목받은 브레메르는 경기 내내 실수를 연발한 끝에 4.9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빅터 오시멘, 1골 2도움을 기록한 흐비차 흐바라츠헬리아가 나란히 9.2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1골을 기록한 아미르 라흐마니와 1도움을 올린 디 로렌조가 나란히 8.2점으로 뒤를 잇는다.

유벤투스에선 유일하게 골을 터뜨린 앙헬 디마리아가 김민재와 같은 7.8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이날 유벤투스를 5-1로 크게 이겼다. 인테르밀란에 0-1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나폴리는 삼프도리아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다시 연승 가도를 만들었다.

승점 47점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AC밀란(37점)과 차이를 10점으로 벌렸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8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한 유벤투스는 연승 종료와 함께 선두 나폴리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승점 37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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