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멀티골 작렬' 나폴리, 유벤투스에 5-1 쾌승... 홈 15G 무패

[OSEN=우충원 기자] 빅터 오시멘이 멀티골을 터트린 나폴리가 대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유벤투스와 맞대결서 5-1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11승 4무 3패 승점 37점으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안드레 잠보 앙귀사,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가 출전했다.

유벤투스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르카디우즈 밀리크, 앙헬 디마리아, 필립 코스티치, 아드리엥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웨스턴 맥케니, 페데리코 키에사, 알렉스 산드루, 글레이송 브레메르, 다닐루,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나섰다.

선제골은 나폴리가 터트렸다. 전반 14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오시멘이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나폴리가 1-0으로 앞섰다.

또 나폴리는 전반 38분 오시멘의 패스를 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유벤투스는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트렸다. 김민재 다리 사이를 지나 연결된 볼을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 전반은 나폴리가 2-1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후반서도 나폴리의 맹공세가 이어졌다. 나폴리는 후반 10분 라마니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3-1로 달아났다. 기세를 끌어 올린 나폴리는 후반 20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 4-1을 만들었다.

나폴리는 거침 없었다. 유벤투스를 쉴새 없이 몰아치며 5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나폴리는 엘리프 엘파스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 5-1을 만들었다.

결국 나폴리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유벤투스를 마지막까지 압박하며 승리, 세리에 A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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