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우승 보인다, 유벤투스 5-1 격파!

하근수 기자 2023. 1. 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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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가 나폴리 쪽으로 기울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나폴리가 유벤투스에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유벤투스를 5-1로 격파했다.

이로써 1위 나폴리(승점 47)와 2위 유벤투스(승점 37) 사이 격차는 승점 10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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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가 나폴리 쪽으로 기울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나폴리가 유벤투스에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유벤투스를 5-1로 격파했다. 이로써 1위 나폴리(승점 47)와 2위 유벤투스(승점 37) 사이 격차는 승점 10점으로 벌어졌다.

홈팀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폴리타노,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귀사, 루이,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렌초, 메레가 출격했다.

원정팀 유벤투스는 3-5-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밀리크, 디 마리아, 코스티치, 라비오, 로카텔리, 맥케니, 키에사, 산드루, 브레메르, 다닐루, 슈체스니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나폴리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 크바라츠헬리아를 시작으로 지엘린스키와 디 로렌초를 거친 다음 폴리타노에게 볼이 연결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전개된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 발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지만, 오시멘이 세컨볼을 헤더를 마무리하여 선제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가 반격에 나섰지만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전반 39분 전방으로 한 번에 연결된 롱볼이 나폴리 공격으로 전개됐다. 오시멘이 침착하게 볼을 지킨 다음 왼쪽 빈 공간으로 침투한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패스를 건넸다. 일대일 찬스를 잡은 크바라츠헬리아가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대로 포기할 유벤투스가 아니었다. 전반 42분 디 마리아가 로카텔리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위험 지역으로 전진했다. 볼이 굴절된 가운데 밀리크 패스를 디 마리아가 밀어 넣어 추격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나폴리가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나폴리가 먼저 교체를 활용했다. 폴리타노를 불러들이고 엘마스가 투입됐다. 이른 시간 나폴리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10분 크바라츠헬리아 코너킥이 낮고 빠르게 전개됐다. 바깥쪽에 위치했던 라흐마니가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어진 유벤투스는 후반 11분 로카텔리와 밀리크를 불러들이고 파레데스와 킨을 넣으며 맞섰다. 하지만 추가골은 이번에도 나폴리 몫이었다. 후반 20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전달한 크로스를 오시멘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골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26분 디 로렌초가 깊숙한 지역으로 침투한 엘마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간결한 터치로 순간 상대를 제친 다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나폴리의 5-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나폴리(5) : 빅토르 오시멘(전반 14분, 후반 2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전반 39분), 아미르 라흐마니(후반 10분), 엘리프 엘마스(후반 26분)

유벤투스(1) : 앙헬 디 마리아(전반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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