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흐비차 미친 활약’ 나폴리, 유벤투스 5-1 제압...2위와 승점 10점 차

김영훈 기자 2023. 1. 14. 06: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득점 후 기뻐하는 나포릴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나폴리가 홈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일정에서 5-1 대승을 거뒀따.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안드레 잠보 앙귀사,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가 출전했다.

유벤투스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르카디우즈 밀리크, 앙헬 디마리아, 필립 코스티치, 아드리엥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웨스턴 맥케니, 페데리코 키에사, 알렉스 산드루, 글레이송 브레메르, 다닐루,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나섰다.

나폴리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4분 폴리타노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며 흐비차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골문 앞 오시멘이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나폴리는 격차를 벌렸다. 전반 38분 롱패스 과정에서 상대 수비가 실수를 범하자 오시멘이 잡은 뒤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흐비차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가져가며 2-0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유벤투스가 추격했다. 전반 41분 우측면 공격 상황에서 로보트카 맞고 굴절된 볼이 김민재 다리 사이로 흘렀고 밀리크의 패스를 받은 디마리아가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한 점 만회했다.

후반전 두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나폴리는 엘리프 엘마스(후반 1분)를, 유벤투스는 모이세 킨, 레안드로 파레데스(후반 10분)을 투입했다.

나폴리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비차의 크로스를 라흐마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19분 좌측면 흐비차의 크로스를 박스 안 오시멘이 높은 타점 헤딩으로 네 번째 득점까지 터트렸다.

나폴리의 득점포가 계속됐다. 후반 27분 좌측면을 파고든 엘마스가 수비를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향하며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나폴리는 경기를 주도하며 5-1 스코어를 지켜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