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흐비차 미친 활약’ 나폴리, 유벤투스 5-1 제압...2위와 승점 10점 차
나폴리가 홈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일정에서 5-1 대승을 거뒀따.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안드레 잠보 앙귀사,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가 출전했다.
유벤투스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르카디우즈 밀리크, 앙헬 디마리아, 필립 코스티치, 아드리엥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웨스턴 맥케니, 페데리코 키에사, 알렉스 산드루, 글레이송 브레메르, 다닐루,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나섰다.
나폴리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4분 폴리타노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며 흐비차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골문 앞 오시멘이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나폴리는 격차를 벌렸다. 전반 38분 롱패스 과정에서 상대 수비가 실수를 범하자 오시멘이 잡은 뒤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흐비차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가져가며 2-0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유벤투스가 추격했다. 전반 41분 우측면 공격 상황에서 로보트카 맞고 굴절된 볼이 김민재 다리 사이로 흘렀고 밀리크의 패스를 받은 디마리아가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한 점 만회했다.
후반전 두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나폴리는 엘리프 엘마스(후반 1분)를, 유벤투스는 모이세 킨, 레안드로 파레데스(후반 10분)을 투입했다.
나폴리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비차의 크로스를 라흐마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19분 좌측면 흐비차의 크로스를 박스 안 오시멘이 높은 타점 헤딩으로 네 번째 득점까지 터트렸다.
나폴리의 득점포가 계속됐다. 후반 27분 좌측면을 파고든 엘마스가 수비를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향하며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나폴리는 경기를 주도하며 5-1 스코어를 지켜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