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스티커까지 붙어있었는데… 캐나다산이었다
김현주 2023. 1. 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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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TBC 밀착카메라가 찾아간 한 고기 창고에는 국내산 '한돈'이라던 돼지에 '캐나다' 마크가 붙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JTBC 취재진은 농산물 단속반과 한 정육점에서 삼겹살과 항정살을 구입했다.
국내산이라며, '믿을 수 있는 우리 돼지 한돈' 이란 스티커도 붙여놨다.
근처에서 바로 검사해보니 5분만에 나온 결과는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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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목심을 한우로 판매 후 발뺌하다 결국 시인하기도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TBC 밀착카메라가 찾아간 한 고기 창고에는 국내산 '한돈'이라던 돼지에 '캐나다' 마크가 붙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TBC 밀착카메라가 찾아간 한 고기 창고에는 국내산 '한돈'이라던 돼지에 '캐나다' 마크가 붙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JTBC 취재진은 농산물 단속반과 한 정육점에서 삼겹살과 항정살을 구입했다. 국내산이라며, '믿을 수 있는 우리 돼지 한돈' 이란 스티커도 붙여놨다.
근처에서 바로 검사해보니 5분만에 나온 결과는 한 줄. 외국산이란 뜻이다.
국내산은 반드시 돼지열병 백신을 접종해 두 줄이 나온다. 창고에 쌓여있는 고기는 '캐나다'산이었다.
또 다른 정육점은 발뺌부터 하더니 계속 추궁하자 결국 인정했다. 미국산 목심을 한우로 판 것이다.
믿고 사는 사람과 제대로 파는 사람 모두 애먼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철저한 감시가 필요해 보인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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