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전방 공격수 임대 완료...“베호르스트 6개월 단기 임대”
김영훈 기자 2023. 1. 14. 06: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보강했다. 계속해서 연결됐던 부트 베호르스트의 임대가 완료됐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담 홈페이지를 통해 “베호르스트는 우리와 2023년 6월까지 함께한다. 그는 임대로 팀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기간을 앞두고 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계약 해지하며 각자의 길을 나섰다. 이에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해졌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필수 보강 포지션으로 손꼽혔다.
많은 선수들이 연결됐지만 최근 네덜라든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베호르스트가 낙점됐다. 베호르스트 역시 맨유 임대를 원했지만 번리 소속으로 베식타스(튀르키예) 임대를 떠나있어 복잡한 계약 구조였다. 그러나 세 구단이 이를 원만히 해결하며 맨유가 베호르스트를 품게 됐다.
이에 베호르트스는 “맨유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과거 맨유와 경기를 한 적 있었는데 이제 그 빨간 유니폼을 입게 돼 환상적이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53) 감독 체제에서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받고 나 역시 내 역할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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