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된 나경원 “어느 자리에 있든, 尹 정부 성공 위해 최선 다하겠다”

김현주 2023. 1. 14. 0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직에서 동시 해임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13일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대통령실의 해임 발표 이후 약 3시간 만인 오후 8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입장을 내놨다.

이후 대통령실은 오후 5시쯤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 브리핑을 통해 나 전 의원에 대한 해임과 후임 인선을 동시에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대통령 뜻 존중"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전 의원(왼쪽)이 1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경내를 돌아보고 있다. 단양=연합뉴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직에서 동시 해임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13일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대통령실의 해임 발표 이후 약 3시간 만인 오후 8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어느 자리에 있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대리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오후 5시쯤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 브리핑을 통해 나 전 의원에 대한 해임과 후임 인선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해촉'이나 '사의 수용' 등의 표현 대신에 '해임'이란 표현이 사용됐다. 통상 '해임'(解任)은 그 직책을 '그만두게 한다'는 뜻으로 다소 강경한 뉘앙스를 담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