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X지민 'VIBE', 빅뱅과 BTS 색 절묘하게 섞인 'R&B 팝'[★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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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과 톱의 조합이라니! 상상치도 못했던 전개다.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방탄소년단 지민이 만나 K-팝 히스토리의 레전드를 썼다.
태양과 '조화로운 바이브'를 맞춘 이는 방탄소년단 지민이었다.
지민의 목소리가 섞인 '바이브'는 분명 태양이 빅뱅 시절에도, 솔로로서도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바이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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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과 톱의 조합이라니! 상상치도 못했던 전개다.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방탄소년단 지민이 만나 K-팝 히스토리의 레전드를 썼다.
태양은 지난 13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VIBE'(바이브, Feat. BTS 지민)를 발매했다. 태양은 2017년 8월 발표한 정규 3집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 이후 5년 5개월 만, 약 6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했다.
태양의 이번 활동은 그가 최근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후의 활동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태양은 YG의 핵심 프로듀서였던 테디를 따라 그가 수장으로 있는 새 소속사로 이적, 자신의 음악 색깔을 또 한 번 견고하게 다졌다.
'바이브'는 서로의 관계 속 'VIBE'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 중독성 있는 비트와 태양, 지민의 보컬합이 인상적이다. 태양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와 KUSH, Vince, 24 최강 라인업이 참여해 음악적 퀄리티를 높였다. '바이브'는 공개 하루 전에 이미 빌보드 핫 트렌딩 리얼타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범상치 않은 차트 점령을 예고했다.
태양은 특히 '바이브'를 주제로 곡을 낸 이유에 대해 "몇년 전부터 '바이브'라는 유행어가 급속도로 번졌는데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봤더니 좋은 바이브라는 것은 진정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조화로운 것들을 이뤄나갔을 때 좋은 바이브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과 '조화로운 바이브'를 맞춘 이는 방탄소년단 지민이었다. 두 사람의 작업은 테디가 오작교가 돼 이뤄졌는데, 태양은 "테디 형이 지나가듯이 '지민이와 태양이가 멋진 곡으로 세상에 나온다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며 테디의 말을 들었을 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지민의 목소리가 섞인 '바이브'는 분명 태양이 빅뱅 시절에도, 솔로로서도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바이브였다. 태양의 강점인 R&B 소울의 그루브에 하이 멜로디 라인과 비트가 섞여 흥을 돋운다. 그동안 미들톤 위주였던 태양의 음역대 역시 지민의 하이톤 음역대에 맞춰 창법에도 변화를 줬는데, 두 보이스의 케미스트리가 흥겹게 어우러진다.
You know we got that vibe baby (해 뜰 때까지)
Look at me, look at me, 느낌이 나지
Look at me, look at me, 느낌이 나지
You know we got that vibe baby (해 질 때까지)
Look at you, look at you, 느낌이 나지
느낌이 와 It's a vibe
This gon' be the one and only Anthem
감각적이야 Sixth sense 반전
짜릿해 손만 잡아도 감전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내 세상은 암전
나란 무대 위에 너는 Spotlight
너란 한강 위에 나는 남산
더 완벽할 순 없잖아
어두운 밤하늘 끝에 Twilight
I could feel it
너란 공간에 갇혀버렸어 You're my Matrix
태양과 지민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신선한 듀오로 눈길을 끌었다. 태양, 지민은 자유분방한 무빙 속에서도 부분 부분 파워풀한 포인트를 절도 있게 보여주는가 하면, 어깨동무를 하며 훈훈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보컬, 댄스로 손색 없던 이들인데, 빅뱅과 방탄소년단 각 그룹 색깔이 섞여 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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