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결산] "대기업만 있냐" 삼성·LG 지원 스타트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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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황리에 막 내린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C랩과 LG NOVA 스타트업들이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주 전시장이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인근 유레카 파크에 삼성전자 C랩과 LG NOVA 스타트업 부스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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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안민지 카티어스 대표는 관람객에게 카티와 직접 대화해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카티가 한 관람객에게 "빨간색 과일은 뭐가 있을까"라고 먼저 묻자 해당 관람객은 "바나나"라고 답했다. 카티는 "어라, 바나나는 빨간색이 아닌데"라고 말하며 관람객의 실수를 바로 잡았다. 아이가 평소 오해하고 있던 정보를 바로잡는 등 교육 기능이 엿보였다.
안 대표는 "다음 달 국내에 한국어 버전 카티를 정식 출시할 것"이라며 "이번 CES에서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관심을 받은 만큼 연말에는 영어 버전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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