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의 아니라고…장인 뒤통수에 쇠막대 ‘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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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판매원이 엉성하게 세워놓은 쇠막대가 쓰러지면서 장인이 발과 뒤통수에 두 차례나 봉변을 당하는 코미디 같은 영상이 공개돼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안드레는 장인에게 거듭 사과를 한 뒤 엉뚱하게도 똑같은 자리에 쓰러진 쇠막대를 다시 세워 놓았다.
CCTV 영상이 재미있다고 생각한 안드레와 장인은 패밀리 메시지 앱에 영상을 올렸는데 누군가 이 영상을 트위터에 '유출'하는 바람에 이들은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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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자동차 부품 판매원이 엉성하게 세워놓은 쇠막대가 쓰러지면서 장인이 발과 뒤통수에 두 차례나 봉변을 당하는 코미디 같은 영상이 공개돼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자동차 부품 창고 CCTV에 찍힌 영상에서 판매원 안드레 루이즈는 긴 쇠막대를 창고 정문에 기대어 놓았다.
그가 돌아서는 순간 쇠막대가 쓰러지면서 앉아 있던 장인의 발을 강타했다.
장인은 고통으로 발을 감싸 쥐었다가 신발과 양말을 벗고 상처가 났는지 살펴봤다.
안드레는 장인에게 거듭 사과를 한 뒤 엉뚱하게도 똑같은 자리에 쓰러진 쇠막대를 다시 세워 놓았다.
몇 초 뒤 쇠막대가 다시 쓰러지면서 이번엔 장인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안드레는 어쩔 줄 몰라 쩔쩔맸고 장인은 다시 신음을 토해냈다.
안드레는 이후 지방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고였다.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장인은 "사위가 내 오래된 차를 노리고 한 짓"이라고 농담을 했다.
CCTV 영상이 재미있다고 생각한 안드레와 장인은 패밀리 메시지 앱에 영상을 올렸는데 누군가 이 영상을 트위터에 '유출'하는 바람에 이들은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안드레는 “가족 중 누군가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이 끝없이 퍼져나가 갑자기 유명해졌다”며 “아직도 누가 올렸는지 모른다. 트위터에서만 조회수가 600만이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실수로 빚어진 일이지만 장인이나 가족 누구와도 감정이 틀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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