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좋아보이면 나한테 올려줘” 강소휘의 자신감, GS칼텍스 상승세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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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소휘(26)가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강소휘와 모마의 활약을 돋보였다.
모마와 강소휘는 GS칼텍스가 공격을 풀어가는 두 개의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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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길준영 기자] GS칼텍스 강소휘(26)가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강소휘와 모마의 활약을 돋보였다. 강소휘는 16득점(공격성공률 51.72%)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고 모마는 18득점(공격성공률 44.44%)으로 양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날 인터뷰에서 강소휘의 중요성을 강조한 차상현 감독은 “강소휘가 어깨 부상 이후에 들어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최근 강소휘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강소휘도 “어깨는 보강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통증은 없는 상태다. 지금 상태는 좋은 것 같다”라고 몸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공수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강소휘는 “레프트(아웃사이드 히터)는 항상 부담감을 기본 옵션으로 깔고 가는 것 같다. 꾸준히 잘하는게 중요한데 요즘에는 꾸준하게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안)혜진이에게 토스가 어떻게 와도 좋으니까 내가 컨디션이 좋아보이면 공을 많이 달라고 했다. 오늘은 혜진이가 날 믿고 올려준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마와 강소휘는 GS칼텍스가 공격을 풀어가는 두 개의 축이다. 강소휘는 “모마와는 이제 2년차다. 1년차 때보다 성격도 더 잘 알고 플레이도 알게 됐다. 모마가 코트에서 인상을 써도 그것이 승부욕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이제는 이해하고 서로 장난도 치면서 텐션을 올린다. 모마가 어떤 공이든 강하게 때려주기 때문에 든든한 것 같다”라며 모마에게 믿음을 보냈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GS칼텍스(10승 11패 승점 31점)는 3위 한국도로공사(11승 9패 승점 32점)를 맹추격하고 있다. 강소휘는 “3위부터 5위까지 순위경쟁이 치열하다. 순위를 너무 의식하고 하기 보다는 우리 플레이를 더 잘하려고 집중력 있게 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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