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8살 때 부모님 이혼, 동네 어른들이 내 탓이라고”(금쪽상담소)[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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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지가 부모님의 이혼 후 동네 어른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떠올렸다.
영지는 "'부모님이 이혼 하신 가정 손 들어'라고 하면 눈 감고 손들고 그랬다. 그때는 그게 문제였을 시기였던 것 같다"라며 "어르신들이 '자식들이 엄마, 아빠 그러는 걸 말려야지'라고 했다. 애들이 뭘 안다고. 그때부터는 사람들 앞에서 애처럼 굴지 않고 울지 않고 떼쓰지 않고 어른스러운 척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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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영지가 부모님의 이혼 후 동네 어른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떠올렸다.
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영지는 8살에 겪었던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말했다.
오은영은 영지의 회피형 불안정 애착 성향을 지적하며 부모가 물리적으로 멀리 있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영지는 자신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영지는 “‘부모님이 이혼 하신 가정 손 들어’라고 하면 눈 감고 손들고 그랬다. 그때는 그게 문제였을 시기였던 것 같다”라며 “어르신들이 ‘자식들이 엄마, 아빠 그러는 걸 말려야지’라고 했다. 애들이 뭘 안다고. 그때부터는 사람들 앞에서 애처럼 굴지 않고 울지 않고 떼쓰지 않고 어른스러운 척을 했다”라고 말했다.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 영지는 아버지, 친할머니와 삼촌, 오빠와 함께 지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엄마와 잠시 살았다가 떨어지고, 다시 중학교 2학년 때 함께 살게 됐다고 전했다.
영지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고, 지금도 부모님께 원망이 조금도 없다. 그런데 당시에 할머니가 우주보다 더 큰 사랑을 다 주셨다. 근데 그 사랑을 99.9%를 오빠를 줬다. 외모적으로도 오빠는 예뻤고 저는 뚱뚱했다. 오빠는 수재였는데 나는 보통 아이였다. 할머니에게 예쁨을 받으려면 쓸모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할머니 집에 갔는데 할머니 친구들이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 ‘네가 엄마를 못 가게 잡아야지’라고. 그런데 제가 너무 기분이 나쁜 게 엄마랑 아빠랑 살다가 안 맞아서 헤어진 거고 그게 우리 잘못도 아니고, 우리가 삐뚤어질 것도 아닌데 그러지 말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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