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정상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 재확인"

박준호 기자 2023. 1. 1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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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한미일 3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안보 및 기타 분야에서 일본, 한국, 미국 간의 중요한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며 "그리고 우리는 블루퍼시픽 파트너스를 포함한 태평양 제도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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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보 및 기타 분야에서 한미일 간 3자 협력 강화"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2023.01.1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한미일 3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한 즉각적인 해결에 대한 미국의 약속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또 "우리는 깨지지 않는 양국 관계를 토대로 인도-태평양과 세계의 이익을 위해 지역과 그 너머의 다른 나라들과도 협력할 것"이라며 "아세안(ASEAN)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관점 뿐만 아니라 아세안 중심성과 통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안보 및 기타 분야에서 일본, 한국, 미국 간의 중요한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며 "그리고 우리는 블루퍼시픽 파트너스를 포함한 태평양 제도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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