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돌아가신 父 일기장 6년째 못 봐, 겁난다” 母 잃은 금쪽이에 공감(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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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이 엄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후 칩거 생활을 시작한 15세 금쪽이 마음에 공감했다.
당시 학원에 있었던 금쪽이는 경황이 없이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다.
장영란은 "저도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아빠가 썼던 일기장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 보고 있다. 겁이 난다. 어린 나이니까 얼마나 더 힘들까 생각이 든다. 금쪽이 마음이 이해된다. 너무 받아들이기 고통스러우니까 부정하고 있는게 아닐까"라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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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영란이 엄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후 칩거 생활을 시작한 15세 금쪽이 마음에 공감했다.
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9개월째 은둔 생활을 하는 금쪽이 가족의 사연이 공개 됐다.
금쪽이 아빠는 지난해 4월 공원을 놀러 갔던 아내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딸을 보호해 다른 동승자와 달리 딸은 전혀 부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학원에 있었던 금쪽이는 경황이 없이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다. 오은영은 “가족이 갑자기 떠나게 되면 남은 가족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겠나. 너무 큰 고통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끼리 소통을 하는 게 어렵다”라며 “머리로는 엄마가 돌아가신 걸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못 받아들인 것 같다”라고 부정을 언급했다.
장영란은 “저도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아빠가 썼던 일기장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 보고 있다. 겁이 난다. 어린 나이니까 얼마나 더 힘들까 생각이 든다. 금쪽이 마음이 이해된다. 너무 받아들이기 고통스러우니까 부정하고 있는게 아닐까”라고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2017년 2월 부친상을 당했다.
오은영은 조심스럽게 금쪽이가 엄마와 학업 갈등이 있었는지 물었다. 금쪽이 아빠는 “많이 있었다. 중1 겨울 방학 때만 해도 학원 스케줄이 정말 많았다. 학원에서 안 좋은 피드백이 왔을 때 엄마와 갈등이 꽤 있었다”라고 전했다.
오은영은 “언젠가 엄마한테 ‘내가 그때 선행시키느라고 너한테 심하게 했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을 거다. 아이 마음 속에는 ‘속상하게 해드려 죄송했어요’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텐데 그 말을 들어줄 엄마가 없다”라며 “아이는 머리로는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는 걸 알지만 마음으로는 이걸 받아들일 수 없고 이 모든 상황을 부정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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