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버스 혼자 미끄러졌는데 앞차 과실?…하늘서 문 열린 항공기

차유채 기자 2023. 1.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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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영상은 내리막길에 주차하던 버스가 주차돼 있던 차량과 충돌한 모습입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주차 중인 버스가 혼자 미끄러져 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문철 변호사는 버스 과실 100%라고 판단한 뒤 "해당 차로를 지나는 차들이 A씨가 주차한 차량 때문에 길이 좁아서 사고가 난 경우라면 10% 과실을 줄 수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해당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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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내리막길에 주차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과 충돌한 사고. 버스 측 보험사가 앞차 과실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내리막길에 주차하던 버스가 주차돼 있던 차량과 충돌한 모습입니다. 버스 측 보험사는 앞차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주차 중인 버스가 혼자 미끄러져 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주차 중인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제보자 A씨의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A씨는 "(우리 측 보험사가 A의 차량은) 흰색 실선에 주차해 과실이 없다고 하니 버스 측 보험사가 '왕복 2차로 갓길 주차는 법적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문철 변호사는 버스 과실 100%라고 판단한 뒤 "해당 차로를 지나는 차들이 A씨가 주차한 차량 때문에 길이 좁아서 사고가 난 경우라면 10% 과실을 줄 수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해당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9일(현지 시간) 시베리아 동부 야쿠츠크 마간에서 승객 25명을 태우고 이륙한 안토노프(AN)-26 항공기에서 뒷문이 열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영상=뉴욕포스트


두 번째 영상은 비행 중인 러시아 항공기의 문이 열리는 사고 발생 모습입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9일(이하 현지 시간) 러시아 이르아에로 항공사의 안토노프(AN)-26 항공기에서 뒷문이 열리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항공기는 승객 25명을 태우고 시베리아 동부 야쿠츠크 마간에서 출발, 극동 북부 마가단에 착륙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화물용 뒷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기내는 아수라장이 됐고, 비행기는 결국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승객과 항공사 직원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비행기에 탔던 한 승객은 "비행기 뒤쪽에 앉은 사람들은 착륙할 때까지 얼 것 같은 추위에 떨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 플레인빌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된 겨울잠에 들어간 흑곰 / 영상=틱톡


세 번째 영상은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겨울잠을 자는 흑곰의 모습입니다. 뉴욕타임스는 9일 미국 코네티컷주 플레인빌에 사는 빈센트 다슈케비치가 자신의 집에 흑곰을 들인 사연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빈센트는 자신의 집 수영장 데크(인공 구조물) 아래에서 흑곰을 발견했습니다. 빈센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곰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별다른 반응도 없었다. 아주 편안해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알고 보니 흑곰은 겨울잠에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빈센트는 "흑곰이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며 "곰을 귀찮게 할 필요가 없고, 어차피 우린 원래 뒷마당에 잘 나가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내리막길에 주차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과 충돌한 사고. 버스 측 보험사가 앞차 과실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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