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깜짝 삭발 공약 “39세 마지막날 머리 싹 다 밀 것”(나혼산)[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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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벌써부터 다가올 불혹 공약을 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478회에서는 1살 위인 기안84의 30대 마지막날을 지켜본 박나래가 자신의 불혹 공약을 했다.

기안84는 이토록 속상해하는 이유를 전현무가 "얘는 청춘이 끝났다는 느낌 때문에 그러는 거다"라고 짐작하자 긍정하며 "사람들이 젊은이를 얘기할 때 2·30대라고 하잖나. 40대는 4·50대라고 하잖나.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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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나래가 벌써부터 다가올 불혹 공약을 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478회에서는 1살 위인 기안84의 30대 마지막날을 지켜본 박나래가 자신의 불혹 공약을 했다.

이날 기안84는 새해를 몇 분 앞두고 뒤숭숭한 마음에 괜히 몸을 뒤척였다. 그는 "내 30대도 이제 4분 남았구나"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곤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한 TV 속 조규성에 "규성이는 좋겠다. 아직도 20대 중반이고"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에 40대 문턱을 누구보다 먼저 넘어본 전현무는 "사실 저도 그랬다. 헛헛한 마음 때문에 연말에 일을 많이 잡는 거다. 집에 혼자 있으면 되게 우울할 거 같아서 차라리 일을 잡는 것"이라고 본인의 경우를 말했고, 마찬가지로 40대인 천정명은 "체감이 다르더라. 40대 되는 순간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느낌이 확 다르더라"고 공감했다.

그 와중에 VCR 속 기안84는 "맨정신으로 못 버티겠다"며 술을 병나발 했다. 기안84는 이토록 속상해하는 이유를 전현무가 "얘는 청춘이 끝났다는 느낌 때문에 그러는 거다"라고 짐작하자 긍정하며 "사람들이 젊은이를 얘기할 때 2·30대라고 하잖나. 40대는 4·50대라고 하잖나.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박나래는 남의 일 같지 않는 상황에 고개를 떨구더니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곤 "서른아홉 마지막날 머리 싹 다 밀 거다"라는 폭탄 공약을 해 눈길을 끌었다. 키는 "안 밀기만 해"라고 경고했으나 박나래는 재차 "아니다. 다 밀 거다. 내 30대는 그렇게 보낼 거다"라고 못박았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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