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미스트롯2 경연곡, 이혼한 母 그리울 때마다 듣던 노래”(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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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지가 '미스트롯2'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유수현은 "내가 만약에 한 명을 데려가야 한다면 딸을 데려가지"라고 억울해 했지만, 오은영은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고 어린 시절 이 이야기를 듣고 진위를 물어보지도 못하고 어린 영지가 마음 속에 담고 있었던 거다"라며 "판단 기준, 가치관이 확고하게 정립이 안 됐을 때다. 어린 영지는 그 얘기를 들었을 때 혼란이 오기 때문에 엄마한테 연락이 오면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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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영지가 ‘미스트롯2’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영지는 부모님 이혼 후 남몰래 엄마를 그리워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영지는 8살 때 부모님 이혼 후 어른들에게 상처를 받고 자신의 마음을 감추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오은영은 인터뷰 영상에서 어린 나이에도 애써 어른스러운 척을 하려했던 영지의 고백을 듣고 안타까워 했다.
영지는 “약간 우리 집에서 엄마 편이 없는 느낌이었다. 내가 뭘 잘못하면 ‘엄마 없어서 그래’라고 욕을 하셨다”라고 고백했고, 엄마 유수현은 미처 알지 못했던 딸의 마음에 미안해 했다.
영지는 조심스럽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했다. 엄마와 살 때 다시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빨래와 설거지도 나서서 했다는 영지는 “엄마와 5학년 때 잠깐 살았다가 다시 떨어졌을 때 아빠가 나한테 와서 ‘엄마가 오빠만 데려간다’라고 했다”라고 상처를 꺼냈다.
유수현은 “내가 만약에 한 명을 데려가야 한다면 딸을 데려가지”라고 억울해 했지만, 오은영은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고 어린 시절 이 이야기를 듣고 진위를 물어보지도 못하고 어린 영지가 마음 속에 담고 있었던 거다”라며 “판단 기준, 가치관이 확고하게 정립이 안 됐을 때다. 어린 영지는 그 얘기를 들었을 때 혼란이 오기 때문에 엄마한테 연락이 오면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박나래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지 않았는지 물었다. 영지는 “집 2층이 다락방처럼 있었다. 거기에 엄마 노래가 녹음된 테이프가 있었다. ‘미스트롯2’에서 부른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라는 노래가 엄마 목소리로 녹음된 테이프가 있었다”라면서도 “엄마 안 보고 싶은 아이가 어디 있나. 근데 ‘보고 싶다’라는 단어를 그때 지웠다. 보고 싶은 감정을 모르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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