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 국빈·다보스포럼 '세일즈 외교' 순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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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취임 2년차 첫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포간담회를 한 뒤, 18~19일 다보스포럼 참석 계기 여러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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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17일 UAE서 바라카 원전 등 방문 일정
18~19일 다보스포럼…글로벌CEO 오찬 예정
취리히 공대 방문 양자기술 석학과 간담회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취임 2년차 첫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17일까지 머물면서 여러 일정을 진행한다.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오찬을 한다. 또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원전 부분 협력 강화 의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 등 경제·에너지 관련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1980년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UAE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여러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포간담회를 한 뒤, 18~19일 다보스포럼 참석 계기 여러 일정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해 인텔, IBM, JP모건, 소니, 그랩 등 국내외 주요 CEO들과 오찬을 한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19일에는 다보스포럼 단독 특별연설에 나선다.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해 양자기술 석학과 간담회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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