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따뜻한 날씨…일부 지역은 눈·비 '우산 준비하세요'

염윤경 기자 2023. 1. 14.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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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전국이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경북권 등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수도권과 충북·강원·경북권에는 비나 눈이 내린다.

처음에는 비로 내리지만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그리고 충북과 경북은 오후부터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과 그밖의 남부지방 및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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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및 경북권 등에 비 또는 눈이 올 예정이다. 충남권과 그 밖의 남부 지방 및 제주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13일 오전 서울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1
14일은 전국이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경북권 등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권을 비롯한 남부 지방이나 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난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수도권과 충북·강원·경북권에는 비나 눈이 내린다. 처음에는 비로 내리지만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그리고 충북과 경북은 오후부터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는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기온은 지난 13일보다 3~5도 가량 떨어지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국이 영상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15㎝, 일부 산지는 20㎝ 이상이다.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및 경기 동부는 1㎜~5㎝,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북동 산지 제외)는 1㎝ 미만이다.

충남권과 그밖의 남부지방 및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제주에는 5~40㎜, 그밖의 전국에는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6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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