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넘쳤으나…퇴장으로 '34억'이 공중으로 "실망이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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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23)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서 퇴장을 당했다.
첼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렀다.
펠릭스는 경기 내내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하면서 첼시를 이끌었다.
한편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펠릭스의 경기력을 칭찬하면서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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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주앙 펠릭스(23)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서 퇴장을 당했다.
첼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월 임대 이적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 펠릭스는 임대와 동시에 선발로 기용했다. 펠릭스는 전방에서 카이 하베르츠와 투톱을 섰다.
펠릭스는 경기 초반부터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2분에 측면에서 볼을 받아 위협적인 돌파를 시도했다. 낮고 빠른 크로스로 박스 안에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하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량에 날카로운 침투로 첼시 공격에 힘을 더했다.
펠릭스는 의욕과 투지를 불태웠다. 후반 13분 볼을 받아 방향 전환을 하려고 했는데, 볼 트래핑이 길었고, 테테와 볼 주도권 다툼을 했다. 하지만 발바닥을 든 채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레드카드를 뽑아 퇴장을 명령했다.
펠릭스는 경기 내내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하면서 첼시를 이끌었다. 그러나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징계를 받게 되었다. 거액을 통해 단순 임대로 펠릭스를 데려온 첼시 입장에서는 뼈아픈 순간이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 "첼시는 올 시즌까지 펠릭스를 데려오는 데 1000만 파운드(약 151억 원)를 지급했다. 또한 그의 주급 27만 파운드(약 4억 원)도 전액 지급한다. 이 거래를 통해 첼시가 쓰는 돈은 약 1600만 파운드(약 242억 원)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에 76만 파운드(약 11억 원)의 금액이 발생한다. 3경기에 결장하면서 약 230만 파운드(약 34억 원)를 날리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펠릭스의 경기력을 칭찬하면서도 아쉬워했다. 포터 감독은 "펠릭스는 잘했다. 그의 능력을 경기에서 볼 수 있었다"라며 "그래서 우리에겐 실망이 두 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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