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포로-트로사르' 이적설에 입 열었다..."구단이 노력할 거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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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1월 이적시장과 관련하여 생각을 밝혔다.
북런던 더비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에게 포로, 트로사르와 관련하여 질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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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1월 이적시장과 관련하여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0승 3무 5패(승점 33)로 5위, 아스널은 14승 2무 1패(승점 44)로 1위다.
최근 토트넘의 영입설이 대두됐다. 스포르팅의 페드로 포로,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연결됐다. 포로는 우측 윙백, 트로사르는 윙어다. 여기서 트로사르는 윙백,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이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다.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이 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토트넘은 우측 윙백을 보강하고자 한다. 스포르팅의 포로가 주요 타깃으로 지목됐으며, 다음 주에 구단 간 회의가 예정됐다"라고 보도했고,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토트넘은 트로사르를 향한 제안을 건넸다. 브라이튼이 거절했으나, 토트넘은 다시 트로사르 영입에 나설 생각이다"라고 알렸다.
북런던 더비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에게 포로, 트로사르와 관련하여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콘테 감독은 "이적시장과 관련한 내 생각을 잘 알 것이다. 이에 말을 많이 하고 싶지 않다. 현재 나의 초점은 전적으로 팀에 향해있다. 우린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풀럼과의 경기 후에 FA컵까지 치러야 한다. 난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다음이 이적시장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난 구단이 이적시장 상황과 관련하여 노력하고 있으리라 확신한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토트넘이 공격 자원을 검토하는 이유는 루카스 모우라의 영향도 있다. 콘테 감독은 항상 더블 스쿼드를 강조하는데, 모우라가 부상 등의 문제로 이탈하면서 5명(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브리안 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이따금 이반 페리시치를 올려 쓸 때도 있었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는 시즌을 시작했을 때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었다. 그에게 시즌 초부터 기대를 걸었으나, 부상 때문에 팀을 도울 수 없었다"면서 "우린 단지 4명의 공격수(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로 시즌을 맞섰고, 그런 와중 힐도 존재했다. 우린 이 과정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른 대안과 옵션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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