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소매금융 진출로 3조 원 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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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소매금융에 진출했던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천문학적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가 개인 대출과 일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마커스'에서 2020년 이후에만 30억 달러, 우리 돈 3조 7,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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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소매금융에 진출했던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천문학적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가 개인 대출과 일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마커스'에서 2020년 이후에만 30억 달러, 우리 돈 3조 7,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마커스는 골드만삭스가 소매금융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출범시킨 인터넷 개인 대출 플랫폼입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지난해에는 9개월간 12억 달러, 우리 돈 1조 5,000억 원의 적자를 봤고, 2021년과 2020년에도 각각 우리 돈 1조 원대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부실 대출 증가와 함께 소매금융의 운영비가 늘어난 것이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9개월간 골드만삭스가 부실채권에 대해 쌓은 대손 충당금도 9억4,200만 달러, 우리 돈 1조 1,700억 원에 이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밝혔습니다.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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