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출격' 나폴리, '승점 6짜리 맞대결' 유벤투스전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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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3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마주한 승점 6짜리 맞대결인 유벤투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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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3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 우려를 낳았던 김민재(26)는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나폴리는 지난 9일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승리를 통해 무패행진이 끊기면서 한풀 꺾였던 분위기를 수습했다. 특히 2골을 터뜨린 데다,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흐름을 확실하게 바꾸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주한 승점 6짜리 맞대결인 유벤투스전. 기세를 이어가 승점 차를 더욱 벌려 우승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겠다는 각오다. 루치아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은 "정말 치열한 승부가 되겠지만,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볼 점유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공수 균형을 잘 갖춰야 한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야 하고, 수비 시에는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며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 최고의 결과를 안겨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삼프도리아전과 비교했을 때 스팔레티 감독은 라인업에 큰 변화를 가져가진 않았다. 포메이션은 어김없이 시즌 내내 활용해오던 4-3-3 대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와 빅터 오시멘(24), 마테오 폴리타노(29)가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8)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28),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27) 구성한다. 백 포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마리오 루이(31)와 아미르 라흐마니(28), 조반니 디로렌초(29) 형성한다. 골문은 알렉스 메레(25)가 지킨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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