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든든한 조력자 돌아온다..."쿨루셉스키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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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콘테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출전이 가능한 상태이고 히샬리송과 벤탄쿠르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쿨루셉스키는 EPL 18라운드를 앞두고 근육 부상이 발견됨에 따라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포츠머스(FA컵)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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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오래 기다렸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돌아온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0승 3무 5패(승점 33)로 5위, 아스널은 14승 2무 1패(승점 44)로 1위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부상자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바랐던 얘기가 나왔다. 콘테 감독은 "쿨루셉스키의 상황이 개선됐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우리와 함께 훈련했다. 아스널전에서 뛸 준비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히샬리송과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다만, 현시점에서 쿨루셉스키가 그들보다 더 경기에 나서기 적합하다. 우린 위험을 감수할 수 없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무리했다가 긴 시간 동안 선수들을 잃을 수 없다. 내일 훈련하면서 벤탄쿠르와 히샬리송의 상황을 점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출전이 가능한 상태이고 히샬리송과 벤탄쿠르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어쨌든 쿨루셉스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하여 절대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트리오를 구축했고, 5골 8도움(2021-22시즌 후반기)을 기록하며 우측 공격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게끔 했다. 또, 눈에 띄었던 것이 손흥민에게만 어시스트 5개를 제공해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손흥민은 해당 시즌 23골로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출전만 하면 제값을 다했다. 쿨루셉스키는 2022-23시즌 EPL 10경기에서 1골 5도움을 생산했다. 9월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만 입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었다.
쿨루셉스키는 EPL 18라운드를 앞두고 근육 부상이 발견됨에 따라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포츠머스(FA컵)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 팀 훈련에 돌아오면서 복귀할 채비를 마쳤다.
여기다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출전 가능 상태를 알리면서 다시 '손케쿨' 조합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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