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 일대 정전...신호등 멈춰 퇴근길 혼란
차유정 2023. 1. 14. 03:19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신호등까지 멈추면서 퇴근길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어제(13일) 오후 5시 반쯤 역삼역 인근 이면도로에 설치된 전신주에 불꽃이 튀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도로 신호등도 작동을 멈췄고, 화재 진압과 복구를 위해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불꽃이 튄 전신주에서 반경 150m 안에 있는 960여 가구도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승강기에 갇힌 시민 12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전기 공급은 2시간여 만에 대부분 재개됐습니다.
한전은 빗물로 일부 전선이 처지며, 전선들이 접촉하면서 불꽃이 발생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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