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4일 밤 9시 10분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을 방영한다. 고차원(이상우)의 마음을 얻기 위한 조은강(서지혜)의 유혹이 한층 과감해진다.
한밤중 잠에서 깬 차원은 아내 한바다(홍수현)의 속옷을 걸치고 있는 은강을 발견한다. 자리를 피하려는 차원을 은강이 붙잡는다. 며칠 뒤 은강은 차원과 차원의 딸 미풍(오은서)과 함께 놀이공원에 간다. 이 사실을 안 바다의 엄마 여전희(이상숙)가 은강을 불러 “차원이를 넘보지 말라” 경고하자 은강은 참지 않고, 전희와 말싸움을 이어간다.
지남철(이성재)이 직장 후배 조은산(정유민)과 캠핑을 마치고 저녁 늦게 집으로 돌아오자 장인 고물상(윤주상)은 남철에게 “내 캠핑카를 탄 적이 있냐”고 묻는다. 가사도우미 양반숙(이보희)의 조언에 따라, 물상은 남철을 미행하기로 한다. 은산의 아빠 조대봉(정보석)도 불러 함께 남철을 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