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양준혁의 인생 이야기

2023. 1. 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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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오후 7시 50분

TV조선은 15일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영한다. 야구 선수 양준혁이 출연한다.

양준혁은 1993년 데뷔 첫해에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괴물 신인’으로 불렸다. 그러나 소속 구단으로부터 다른 구단으로 갈 것을 통보받는 등 슬럼프도 겪었다.

가족 덕에 다시 일어섰다. 그는 “부모님은 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단무지 공장과 공사 현장을 전전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며 “부모님을 위해 다시금 성공하고자 다짐했다”고 말한다. 자신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선 2년 전 결혼한 아내 박현선씨와의 신혼 생활도 공개된다. 양준혁은 “19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크게 반대하던 장인, 장모님이 이젠 제 열렬한 지지자가 되셨다”고 털어놓는다. 아내 박씨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나서 주변의 편견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지만, 듬직한 남편 덕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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