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光州에 단비… 주말부터 강원 70㎝ 폭설
2023. 1. 14. 03:00
13일 오전 가뭄 속 단비가 내린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함께 쓰고 걸어가고 있다. 1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된다. 강원 영동 지방에는 70㎝ 이상 눈이 내리고 경북 북동 산지에도 최대 30㎝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중부지방과 경북권, 남부내륙 산지에 비나 눈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내리고, 서울과 인천 등 중부지방에도 1~3㎝의 눈이 예상된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지난해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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