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장악한 공화당, ‘트럼프 탄핵 말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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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대 미국 의회에서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결정을 말소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친트펌프' 성향 정치인으로 알려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현지시간 12일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중 하나 또는 둘 모두를 말소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하원에서 두 차례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는 불명예를 떠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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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대 미국 의회에서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결정을 말소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친트펌프' 성향 정치인으로 알려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현지시간 12일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중 하나 또는 둘 모두를 말소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던 지난 2019년 12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군사 지원을 내세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에 대한 수사를 압박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추진했습니다.
또 2021년 1월엔 1·6 사태 직후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하원에서 두 차례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는 불명예를 떠안았습니다.
다만 탄핵소추안은 두 차례 모두 상원에서 의결정족수인 3분의 2의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됐습니다.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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